12화: 점입가경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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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0일도 더 남은 미국 대선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지난달 말 TV 토론에서 드러난 바이든 대통령의 총체적 난국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피소드를 올리는 7월 20일 자정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민주당 고위 인사들에게 화를 냈다는 후문이 기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은 전당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인 J.D. 밴스를 지명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마가(MAGA) 운동을 계승할 후계자로 밴스를 꼽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평범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3일(토)에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펜실배니아주 버틀러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의 후폭풍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날지, 물러난다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 자리를 이어받고 새로 부통령 후보를 뽑을지, 아니면 아예 후보 두 명을 모두 교체할지, 아니면 지금 이대로 바이든-해리스 티켓으로 트럼프-밴스 티켓과 맞붙을지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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